지난해 9월께 새롭게 재탄생한 울산교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도 양심불량 시민들로 인해 멍들고 있다. 울산교는 중구와 남구를 잇는 길이 356m 너비 8.7m 규모의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일제강점기인 1935년 개통 후 1994년 노후화로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현재까지 보행자 전용다리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잦은 노후 바닥데크 파손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자, 남구가 지난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울산교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25일 방문한 울산교는 지난해 9월 준공된 만큼 새롭게 설치된 보행 데크와 남구 상징물인
울산 HD가 프로 축구 최초로 경기장 내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한다. 울산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ya오더를 문수축구경기장에 도입해 관중 편의를 도모한다. ya오더는 울산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QR 코드를 통해 문수축구경기장 내 식음료 매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다. ya오더를 통해 경기 이틀 전부터 경기 당일 킥오프 두 시간 전까지 울산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경기장 현장에 게재된 QR코드로 미리 빅크라운의 F&B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ya오더는 오는 28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
울산 남구가 25일 여름철 산사태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지역 내 산사태취약지역인 상개경로당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연간 강수량 증가 및 태풍, 집중호우가 빈발함에 따라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지침 주요 추진사항인 취약지역·시설 선제적 통제·대피 및 극한호우 대비 교육·훈련 강화의 일환으로 향후 산사태 발생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실시했다. 남구는 다음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주말과 휴일 없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가 25일 울산세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 울산항만보안공사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해상·항만 마약범죄 척결을 위한 업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마약 근절을 위한 해양관련 기관들과의 회의는 이번에 처음 개최됐다. 이번 회의의 주된 논의는 △해상·선박 마약은닉 수법 등 단속 정보 및 사례 △선원 및 해양종사자들의 마약류 및 오남용 사례 △참석기관 회의 정례화 등으로, 참가자들은 해상마약 근절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편, 바다나 도서지역 등 해양에서 일어나는 마약류
한국과 일본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펼치는 우정의 큰 잔치 제28회 한일생활체육교류 환영연이 25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이상찬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교류 종목 단체 임직원과 코야나기 카츠히코(小柳勝彦) 일본 선수단장을 비롯한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부산항을 통해 입국한 일본 선수단은 일본스포츠마스터즈 2024 개최지인 나가사키현과 차기 개최지인 에히메현 소속 생활체육 동호인 156명으로 구성됐다. 일본 선수단은 이번 전국생
최근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며 입양한 뒤 잔혹하게 살해하는 등 동물학대 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사육금지제에 대한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울산 북구에서는 고양이 24마리를 입양한 뒤 살해하고 은폐한 남성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경찰조사결과, 20대 남성 A씨는 자신의 컴퓨터에 3개월간 16명으로부터 24마리의 고양이를 분양받았으며, 어떻게 살해했는지 범행일지까지 기록해 충격을 줬다. 지난 2021년 동물보호법이 강화됐음에도 전국적으로 동물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사건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울산 남구가 올해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선암호수공원에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남구는 올해 선암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더욱 걷고 싶은 산책길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선암호수공원의 산책로를 따라 꽃무릇과 동의나물, 비비추 등 초화를 비롯한 관목 9만 8,000여본을 식재한다. 또 공원 내 산책로에 설치된 장미터널 일대에 자연친화적인 수변쉼터를 만든다. 앞서 남구는 지난해 둘레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산책로에 초화류 4만 2,000여본을 식재한 바 있다. 특히 수선화 2만 2,00
울산 남구가 중앙로 280번길 일대 지역에 김유신, 은월사, 화랑 등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를 조성을 완료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신정3동 일대 13만 3,726㎡에 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주거지에 대한 생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신정3동 도시재생 문화거리 조성사업에 국비 7억 5,000만원, 시비 1억 6,000만원, 구비 1억 6,000만원 등 모두 10억 7,000만원을
울산남부소방서(서장 김규주)가 24일 올해 5월 입주예정인 삼호동 문수비스타동원에서 연결송수관설비 성능점검 등을 실시했다. 연결송수관설비란 초기소화를 목적으로 건축물의 옥외에 설치된 송수구에 소방차로부터 가압수를 송수하고, 소방관이 건축물 내에 설치된 방수구에 방수기구함 내 비치된 호스를 연결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활동 설비를 말한다. 이번 점검은 각 동에 있는 연결송수관설비 피난층, 옥상층 방수압력 측정, 무선통신보조설비 통신 여부 현장 확인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지 확인을 통한 위험요소 사전제거 △펌프차 연결송수
울산 남부소방서(서장 김규주)가 지난 23일 남부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신규대원 33명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했다. 의용소방대원과 소방서 직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의용소방대원 33명에 대한 기본교육 수료 이후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신규 의용소방대원들은 향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화재·구조·구급 업무를 보조하고 화재예방캠페인, 비상소화장치 점검 등 각종 화재예방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김규주 남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이 24일 남구 거주 독거 어르신을 울산대공원으로 초청해 오늘이 가장 젊은 날, 꽃 청춘들의 은빛 축제 경로 효잔치를 개최했다. 울산대공원 남문 SK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의 후원으로 어르신 141명과 울산CLX 자원봉사자, 생활지원사 등 총 2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모두가 조를 이뤄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점심시간을 즐겼고, 이후 트로트 공연, 색소폰·팬플룻·장구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봄의
【속보】= 지난해 한차례 불거졌던 남구 파크골프협회의 파크골프장 사유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남구가 여전히 방관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본보 2023년 11월 24일자 7면 보도) 지난해 11월 열린 남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혜인 남구의원은 태화강 파크골프장을 운영하는 남구파크골프협회의 일부 회원들이 비협회원의 이용을 막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협회가 파크골프장을 사유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비협회원이 오면 협회 가입을 권유하고, 가입을 하지 않으면 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며 비협회원을 내보내는
울산 HD가 요코하마에 입성했다. 울산은 24일 오후 7시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2023·2024 4강 2차전을 치른다. 2020년 아시아 정상에 올랐던 울산이 4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린다. 지난 17일 울산은 호랑이굴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4강 1차전에서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한일전에서 자존심을 지켰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동시에 AFC 클럽 포인트에서 3점을
울산시 재향경우회가 23일 신선도원몰 더파티에서 제27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향경우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 △2024년 추진 예정 사업 설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 3년간 재향경우회를 이끌어왔던 김창규 이임 회장과 오병국 신임 회장이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병국 회장은 경찰대학교 1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주경찰서·울산중부경찰서·울산남부경찰서·부산남부경찰서장과 울산경찰청 경비교통과장, 봉사단체인 울산나눔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휴먼파워(주)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정욱한)가 23일 소속 민간해양구조대원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 관할해역 특성 및 변화된 환경(해류·조류·어종 등)분석을 통해 해역에 정통한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됐다. 주요 토론 주제는 △최근 5년 동안 울산해역에서 발생한 사고 분석 △안전항해 필요 공감대 형성 △변화된 환경에 알맞은 해양사고 예방대책 방안 모색 등 민간해양구조대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욱한 울산해양경찰서장은 "지역 해상에 정통한 민간해양구조대원들과의 지속적
울산광역자활센터(센터장 신육봉)가 23일 울산남부경찰서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차의달인 출장세차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취약계층 자활 지원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광역 단위 자활사업단 세차의 달인이 울산남부경찰서 관용차 및 순찰차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신육봉 울산광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 지역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
여탕에 몰래 들어가 다른 고객의 신발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4시 50분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밤 11시 30분께 남구 한 목욕탕에서 주위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음란한 목적으로 여탕에 있던 신발 한 켤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욕탕 측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고, CCTV 등을 토대로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울산 HD FC가 연고지 울산의 대표 상권 남구 삼산동에 상설 매장 UHD SHOP을 오픈했다. 울산 구단은 지난 20일 울산 최대 복합 쇼핑몰 울산업스퀘어 4층에 상설 UHD SHOP 매장을 개점했다. UHD SHOP 업스퀘어점에는 울산의 굿즈부터 올 시즌 구단의 집중 사업 중 하나인 PB 상품과 리틀 프렌즈 멤버십 등 울산의 거의 모든 상품들이 판매된다. 구단은 신상품뿐만 아니라 매장 한정 단독 판매도 선보이며 더 많은 팬들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나아가 울산 구단은 UHD SHOP을 단순 상품 판매 장소를 넘어 팬들과 만나는
올해 초 출범한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출범 6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마약사범들과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등 굵직한 수사 성과들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지역 사회 치안이 한층 증대됐다는 평가다.타지역선 조직개편 따른 업무 과다 토로지난 2월 20일 출범한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출범 60여일째를 맞았다. 울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나면서,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기동순찰대와 함께 25년만에 울산에서 부활했다. 기동대는 기존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수사하던 강력범죄, 조직범죄, 안전
울산 남부소방서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일 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구조대원 및 생활안전대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동물구조(포획)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 및 생활안전대원의 야생동물 구조 및 포획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야생동물로 인한 전염병 감염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야생동물 교육 △야생동물 포획 후 비상상황 대처 훈련 △동물구조(포획) 장비 조작 숙달훈련 △포획 동물별 마취약 사용법 숙달 △동물포획 주무부서(지자체) 협업방안 등이다.